
영화의 원작은 영국 극작가겸 시나리오작가 로버트 케드릭 셰리프(R.C. Sherriff)의 동명 희곡이다. 셰리프는 1차대전 기간 장교로 참전했던 원작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1928년 발표한 희곡이다. 당시 명배우 로렌스 올리비에경이 데뷰 시절에 출연했던 희곡이기도 하다.
영국 감독 제임스 웨일에 의해 1930년 처음 영화로 각색된 것을 시작으로 이미 총 여섯차례 영화로 각색되었던 희곡이다. 세번째로 각색된 영화는 참호전을 항공전으로 각색한 잭 골드 감독의 '여정의 끝(1976)' 이다. 마지막인 저니스 엔드(2017)는 희곡을 각색한 여섯번째 영화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 오렌지>(1971)로 스타덤에 올라 개성강한 연기로 영화팬들을 매료시켰던 말콤 맥도웰이 맡았는데, 그는 이 영화에서 용감한 군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은 내면은 한없이 약한 공군 소령 역을 잘 소화했으며, 그를 옆에서 지키면서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온 베테랑 상사 역은 <사운드 오브 뮤직>(1965)의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맡았다. 군인학교를 막 졸업한 신참 소위 역은 피터 퍼스가 맡았으며, 명배우 트레바 하워드와 레이 밀랜드가 잠깐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