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에 개봉한 영화로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의 미국과 아프간 탈레반과의 가장 격렬한 전투이자 명예훈장 수훈자가 살아서 두 명이나 나온 미 육군 제4보병사단 제4여단전투단 제61기병연대 3대대 브라보 중대(Bravo Troop, 3rd Squadron, 61st Cavalry Regiment)의 2009년 10월 3일 '캄데쉬 전투'를 소재로 했다. 원래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VOD로 공개되었고, 한국에서는 2020년 9월 23일 개봉했다.
2006년 전방초소에 보충병력으로 배치를 받은 주인공 클린튼 로메샤 하사와 타이 카터 상병, 그리고 그 외의 6명의 인물들. 그러나 배치받은 기지의 위치가 이상했다. 전 방위가 힌두쿠시 산맥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주위 어디에서나 부대 안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등 매복당하고 포위당하기 딱 좋은 곳이었다. 탈레반들은 이러한 지리적 약점을 가진 기지에 소규모 공격들을 계속 감행했다.
탈레반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두 명의 지휘관이 연속으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자 키팅 전초기지는 폐쇄가 결정되었으나, 아프가니스탄 총선까지 미군의 이동을 회피하려는 상부의 지시로 폐쇄가 3개월 뒤로 연기된다. 그러다 기지 폐쇄가 이루어지기 며칠 전, 400명 정도의 탈레반들이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고 기상 악화로 인해 공중지원은 불가능해졌다. 게다가 박격포반마저 공격을 받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부대원들은 사상자를 내면서 필사적으로 저항해 기지를 사수했고, 결국 탈레반은 미국의 공중지원이 도착하자 퇴각하게 됐다. 미군 측에서는 8명의 전사자와 29명의 부상자, 탈레반 측에서는 150명의 전사자가 발생한 캄데쉬 전투가 끝나고 키팅 전초기지는 명백한 지휘부의 잘못이라는 전훈 하에 폐쇄되는 것으로 영화는 마무리된다. 실제로 키팅 전초기지에서 미군이 공격받게 된 것은 지휘부의 실책이 매우 컸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공식적으로 탈레반의 승리로 끝나기 2년전에 제작된 영화지만, 바로 그 압축판을 보여준다. 이 영화에서의 바로 브라보 중대는 이 전쟁에서의 미군의 행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