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닝

- 더 러닝 맨 The Running Man 1987 리마스터 1080p (한글자막)

  원작은 스티븐 킹이 리처드 바크먼이라는 필명으로 집필한 7작품 중 하나이다. 1982년 5월 4일 출간되었다. 희망 따위 없는 상당히 어두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주인공에게는 오직 불행만 존재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 원작을 바탕으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1987년 할리우드 액션 영화로 제작. 한때 인기 드라마 스타스키와 허치에 주연으로 나온 폴 마이클 글레이저가 감독을 맡았다.

  소설과 영화는 죽음의 게임에 참여한 주인공과 벤 리차드라는 주인공의 이름이 동일하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완전히 다른 작품이다. 주인공의 성격, 게임의 성격, 그 외의 모든 등장인물이나 결말마저 완전히 다르다.

  소설의 주인공은 가난한 노동자인 벤 리차드로 가족을 부양하려고 일확천금을 노리고 죽음의 게임에 자원하며, 이 게임은 전 세계에 TV 방영되는 인기 리얼리티 쇼로, 미국 어딘가에 숨어있는 주인공을 시청자 및 방송국이 고용한 킬러들이 찾아내서 죽이는 것이 내용이다.

  게임의 사냥감이 되는 사람은 매일 자기가 있는 곳을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해서 테이프를 방송국에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그때 테입과 우편 발송지 등을 힌트로 인간 사냥꾼들이 추적하는 것이 게임의 룰이다. 즉, 이미 자신은 무기도 없는데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매일 알려줘야 하고 이와는 반대로 인간 사냥꾼들은 무기까지 소지하고 있다(참가자도 알아서 구하면 된다.). 그러므로 사실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남기 어려운 불공정한 조건의 게임이다.

  주인공은 뛰어난 기지로 오랫동안 인간 사냥꾼들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때 비극이 벌어진다. 벤 리차드가 너무 오래 살아 있게 되자 분노한 일부 시청자들이 주인공의 개인정보를 신상털이한 끝에 주인공의 가족을 습격해서 살해했음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주인공은 더 이상 잃을 것도, 게임에서 이길 이유도 없어진다. 결국 주인공은 공중 납치한 여객기를 몰고 여객기를 자신의 가족을 죽여버린 것과 다를 게 없는 방송국 건물에 돌진하는 방식으로 동귀어진해버린다. 사망한 리차드는 사후세계에서 그토록 보고팠던 가족들과 만나며 소설이 끝난다.

  지금에 와서 보면 현재 사회와 비슷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목소리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도어락, 자극적인 걸 좋아한 군중들의 모습이 비슷하다. B급 리뷰에서도 이 영화를 다루며 군중에 대한 비판을 이렇게 말했다.

  "국민들은 환호하지만 분명 이들도 정상은 아닙니다. 이 영화 속 국민들은 언제 정신 차릴까요?"

  스티븐 킹의 원작과 판이하게 달라진지라 대부분의 리뷰에선 비판적인 어조가 주를 이루지만, 이젠 고전 영화가 된 만큼 위와 같이 일부에선 재평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상기한 미래의 문물이라던가, 트럼프의 등장, 거대해진 매스컴 권력이라던지....

  TV같은 대중 매체로 생중계 하는 살인쇼라는 포맷을 대중매체에 공급한 시초급에 해당하는 영화기 때문에 의외로 문화계에 끼친 영향도 매우 큰 영화다. 사실 파급력만 보면 원본 소설보다 훨씬 위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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