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극장판. 제목은 미국의 레전드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만든 명곡 Knockin' on Heaven's Door('천국의 문'을 두드려요)에서 따온 것.
TVA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서 만들었기 때문에 개봉 후 많은 호평을 받은 명작. TVA의 그림자에 가려져서 의외로 다들 몰라서 그렇지, 완성도 면에서는 역대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마스터피스다. 특히 본즈와 선라이즈의 에이스 애니메이터가 한데 뭉쳐서 만들어낸 작화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나다. 2000년대초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는 아날로그 셀 제작에서 디지털 CG로 넘어가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순수 아날로그 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일본에서 이타노 서커스를 한다는 4명 중 3명의 애니메이터 (이타노 이치로, 고토 마사미, 무라키 야스시)가 모인 작품으로 특히 소드피시 Ⅱ와 공군기와의 후반부 공중전 연출이 대단하다. 액션 장면은 안도 마사히로(安藤真裕)가 그려낸 후반부 격투 신이 유명하다. 이 장면은 액션 콘티를 그린 나카무라 유타카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려졌으나 매우 훌륭해 나카무라 유타카도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