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8월 11일, 즉 광복절 4일 전에 대한민국에서 정식 개봉한 일본 영화.
1965년에 발간된 한도 카즈토시 의 논픽션 '일본의 가장 긴 하루 운명의 8월 15일' 이 원작이다. 이후 일부 개정되어 '일본의 가장 긴 하루 결정판'으로 재발간되었고 이 버전은 한국에서도 1996년 가람기획을 통해 정발되어 이정현이 번역을 맡았다. 단, 세월이 흘러 절판되었으며 2015년부터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스캔본 형식으로 소장 중이나 협약 공공/대학도서관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조회해야 한다.
1967년에도 같은 이름으로 영화화된 적이 있다. 이번엔 리메이크 작이며, 2번째 영화화다.
옥음방송과 궁성사건을 다룬 영화다. 영화 자체는 스즈키 간타로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이 되는 1945년 4월부터 시작되나 항복 하루전인 8월 14일에 있었던 일이 영화 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궁성사건(宮城事件)은 전쟁을 계속하고자 했던 군부 강경파 장교들이 1945년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일으킨 일본 제국 최후의 쿠데타이다. 결과적으로 항복 직전의 이 쿠데타가 일종의 막간극 취급을 받으며 형편없이 실패한 것은 가장 전쟁에 적극적이었던 군부마저 대세를 거스를 수 없음을 알고 있었다는 의미였다.
쿠데타 과정 중 쿠데타 군은 옥음방송, 천황의 항복 방송의 녹음본을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영화는 이 과정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전작과는 다르게 천황이 직접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