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퓨리 Fury 자막포함

- 퓨리 Fury 2014 (자막포함)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전쟁 영화. 주연은 브래드 피트, 마이클 페냐, 샤이아 라보프, 존 번설, 로건 러먼. 전쟁 영화 중 보기 드물게 전차병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14년 11월 14일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변경되어 10월 17일에 개봉했다. 대한민국은 11월 20일에 개봉. 소니 픽처스 릴리징 코리아의 마지막 배급작이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의 유럽 서부전선, 그것도 나치 독일의 패망이 목전에 보이는 1945년 4월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퓨리'(FURY, 분노)라는 이름이 붙은 미국 육군 제2기갑사단 소속 M4A3E8 셔먼 전차의 승무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 전투 장면이 꽤 많음에도 불구하고 T-34 같은 호쾌한 액션물이 아닌, 전투마다 손실을 강요당해 심적으로 우울하고 불안정해진 미군 고참 전차병들과 신입 전차병 사이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결속을 그린 우정물에 가깝다.

  이 영화는 2차 대전 당시 제작되어 운용된 실제 6호 전차 티거가 등장해 밀리터리 동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레플리카가 아닌 실제 대전 당시 제작된 전차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노획되어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 중인 가동 가능한 131호 티거였던 것. 게다가 다양한 셔먼 전차들과 판터, 4호 전차, 하노마크 장갑차까지 등장하는 데다 당시 군복과 장비까지 거의 완벽히 재현해 비교적 고증에 충실한 영화가 되었다. 또다른 잘 된 고증을 보자면 후반부에 SS부대가 행진하는 장면의 행렬 앞부분을 잘보면 전차 승무원이 있다는 점이다. 배경이 1945년 4월 25일임으로 그땐 남은 전차도 별로 없고 해서 그냥 보병으로 싸운 전차 승무원도 굉장히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45년 당시 기준에서 티거 초기형이 굴러다닌 것 자체가 고증 오류라는 부분도 있다. 6호 전차 티거는 1942년에 출시되어 1944년에 단종된 전차이다. 따라서 배경이 1945년이었다면 극초기형보다는 차라리 후기형이나 변종인 하이브리드 티거가 더 어울리지 않았냐는 것. 그러나 실제 차량을 사용하려다 보니 자력으로 기동 가능한 차량이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이 보존 중이던 극초기형 뿐이라 어쩔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CG로 후기형을 굳이 재현하자니 밀덕이 아닌 이상 구별하기 어렵기도 하고. 무엇보다 실물이 나와 액션을 보여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게 용서되긴 했다.

  지금껏 전차가 비중 있게 등장하는 전쟁 영화는 꽤 많이 나왔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 시기에 운용했던 차량들이 전부 퇴역하거나 파기되어서 없다는 난점 덕분에 현대 전차를 대역으로 출연시키거나, 차체를 개조하여 외형을 비슷하게 만든 촬영용 차량을 직접 제작해서 촬영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생산량이 많고 아직도 생존한 차량이 많이 남아 있는 M4 셔먼이나 T-34-85 등은 화이트 타이거: 최강 전차군단처럼 군의 지원을 받으면 촬영에 동원하는 것이 그렇게까지 어려운 건 아니었다. 하지만 티거는 생산량부터가 매우 적은 전차였던 데다 간신히 가동만 되는 차량까지 전선의 소방수 역할로 투입되다 소모되었으므로 종전 시까지 살아남은 차량은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박물관에 남아있는 실차 자체가 손에 꼽히는 데다 가동 가능한 차량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그 인지도와 달리 대부분 개조형 레플리카를 이용해 촬영할 수밖에 없었던 전차였던 탓에, 실제 티거가 최초로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다만 대여된 차량들의 연식이 꽤 되다보니 촬영 도중 손상되기도 해서 박물관 측에선 노심초사했다고 한다. 물론 레플리카를 사용해서 촬영, 편집한 장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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