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 혹성탈출 2011 - 진화의 시작 2011 (자막포함)

  영화 혹성탈출 시리즈의 리부트로, 핵 전쟁이 인류 몰락의 원인인 기존 시리즈와 달리 여기서는 약물의 부작용으로 나타난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 인류의 몰락 원인인 것 등 이 시리즈가 기존 시리즈의 프리퀄이라고 보기에는 안 맞는 곳이 많다. 사실 구 혹성탈출은 이미 5편의 시리즈로 프리퀄이 나온 셈이고, 팀 버튼의 혹성탈출은 애초에 지구가 아니며 원숭이들의 지능 발달 원인도 다르다. 구 혹성탈출 4편 '노예들의 반란'의 리부트이자 리메이크로 보는 게 가장 근접하긴 하다.

  원작 소설에는 유인원들이 인간을 지배하는 행성, 주인공이 떠나온 지구라는 행성이 각각 따로 존재한다. 소설의 주인공은 유인원들의 행성에 착륙해 온갖 수난을 겪고 탈출하여 자신이 떠나온 지구로 다시 돌아가지만, 700년이 흐른 지구는 유인원들의 행성과 마찬가지로 유인원이 인간을 지배하게 됐다. 이 영화는 어떻게 지구를 유인원이 지배하게 되었나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대중적으로는 평가가 좋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2011년 9월 82%로 전 시리즈 중 두 번째(첫 번째는 1968년에 개봉한 1편으로 89%)를 차지했다. 일명 《스파르타쿠스》 침팬지판으로, 특히 시저를 돕는 오랑우탄과 고릴라는 독토레와 크릭수스, 그리고 시저가 동물원의 유인원들을 탈출시킬 때 철창을 무너뜨리고 창살을 창으로 사용하는 것도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스파르타쿠스》의 오마주이다.

  하지만 흥행이나 대중성을 제외한 점에서는 문제가 있다는 견해도 많은 편이다. 올무비 평점이 2.5/5라는 점과 메타스코어가 68/100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문제점들이 드러난다. 설정이 너무 당위적이라는 점과 우려먹을 대로 우려먹은 소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런 상황 때문에 오히려 혹성탈출 시리즈를 이 영화로 처음 접한 사람들이 더 좋은 평가를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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