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로, 세키가하라 전투를 소재로 한 시바 료타로의 소설 세키가하라가 원작이다. 한국에는 극장 개봉 없이 VOD로 2019년 6월 3일에 공개했다.
영상미가 뛰어나며 특히 전투 장면이 일품이다. 또한, 긴장감이 밀도 있게 이어지는 시나리오도 강점이다.
세키가하라 전투에 관련된 사전 지식이 없으면 내용을 제대로 따라가기 쉽지 않다. 그리고 분위기 환기용으로 첨가한 로맨스 요소가 줄거리의 줄기와 따로 논다. 또한 한정된 러닝 타임 동안 세키가하라의 원인이 되는 사건들을 전부 묘사해야 하다 보니 극의 흐름을 상당히 빠르게 전개해 정신이 없다. 비유를 들자면, 위화도 회군에서 조선 건국까지의 과정을 2시간 분량의 영화로 만든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