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빈 컬럼 요크는 미국의 군인으로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미군들 중 원수 존 조지프 퍼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사람이다.
그는 미 육군의 전설이다. 요크는 자신의 M1917 엔필드 소총과 M1911, M1917 참호용 단검만으로 Gew98과 MG08, MP18로 무장한 독일 제국군과 싸웠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무려 28명을 사살했다.
더군다나 M1911로 6명의 독일군을 사살했을 때에는 요크의 무공이 더욱 돋보이는데 M1911의 탄창 용량은 7발, 약실을 포함하면 8발로 즉, 요크는 맨 뒤의 병사부터 차례대로 원샷 원킬을 했다는 것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인 1942년, 미국에서 하워드 혹스가 '요크 상사(Sergeant York)'라는 영화를 제작했으며 게리 쿠퍼가 앨빈 요크를 연기했다. 목적은 당시 유럽과 태평양에서 싸우는 미군 병사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함으로 실존 영웅의 일대기를 보여주면서 사기를 북돋기 위한 것이다.
참고로 이 영화는 대한민국에서도 상영했는데 병장이 아닌 상사로 번역해 개봉했다. 참고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Sergeant 계급은 하위 부사관을 지칭하는 계급이었고 현대 미 육군에서는 행정보급관과 원사를 제외한 모든 부사관 계급의 호칭이 Sergeant로 동일하다. 상사로 번역한 것도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한민국 국군에서 분류하는 방법에 따라 병장으로 번역했다면 완전한 오역이다.
드라마 더 퍼시픽 1화의 상륙 전 식사 씬에서, 등장인물들간 대화 중 혼자 일본군을 쓸어버린다고 떠벌리는 처클러에게 레키가 요크 상사라고 지칭하는 부분이 있다. 당시 해병대에 입대한 청년들이 위의 영화를 보았다는 추측이 가능한 부분.
2019년에 발매한 스웨덴의 파워메탈 밴드 Sabaton의 앨범 'The Great War'의 곡 중 '82nd All The Way'에 뫼즈-아르곤 공세 당시 요크가 223고지에서 쓴 전설이 가사로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