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3년 영화로, 감독은 《토요일 밤의 열기》로 유명한 존 배덤, 배급은 MGM/UA가 맡았다. 당시 21살이던 매튜 브로더릭의 장편 데뷔작이다.
제목과는 달리 청소년 영화에 가까우며, 유쾌하고 시원한 전개와 교훈적인 결말이지만, 해킹 관련해서는 키보드만 빠르게 두들기면 뭐든 해결되는 영화들과 달리 1980년대 초반에 나왔으면서도 백도어나 방화벽 같은 개념을 등장시키는 등 몇 안 되는 정통 테크노 스릴러 영화로 꼽힌다.
제작비 1,200만 달러의 6배가 넘는 7,957만 달러의 흥행 수익과 함께 그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최우수 촬영상,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음향 효과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노라드(NORAD: 북미방공사령부)에서 일하는 매키트릭 박사(데브니 콜먼 분)는 기습적으로 핵미사일 발사 훈련을 시작하자 많은 군 장교들이 핵미사일 발사를 거부하는 것을 보며 이 과정을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한 자동 과정으로 교체하려 한다.
한편, 컴퓨터광 고등학생 데이비드(매튜 브로더릭 분)는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을 해킹으로 입수하려다 우연히 노라드 메인 컴퓨터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발견하여 플레이한다. 문제는 이 시뮬레이션이 사실은 과거 노라드와 함께 일한 스티븐 폴큰 박사(존 우드 분)가 개발 중이던 조슈아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이 게임에서 데이비드가 소련 역할을 맡아 미 본토에 미사일 공격을 가하자 조슈아는 시뮬레이션과 실제 상황을 착각하여 노라드 컴퓨터에 소련이 실제 핵공격 중인 것으로 보고하여 난리가 난다.
조슈아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소련에 선제 핵공격을 가할 방법을 찾기 시작하고, 자칫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데이비드와 데이비드의 여자친구 제니퍼(앨리 시디 분), 폴큰 박사가 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