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티스버그 Gettysburg 자막포함

- 게티스버그 Gettysburg 1993 (감독판) (자막포함)

  1993년에 나온 론 맥스웰이 감독한 영화 《게티즈버그》는 이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마이클 사라(Michael Shaara,1928~1988)가 쓴 소설 "The Killer Angels"(1974년 출판. 1975년 소설부문 퓰리쳐상 수상작)가 원작이다. 포스터 왼쪽은 남군의 제임스 롱스트리트 장군이고 오른쪽은 북군의 조슈아 체임벌린 대령이다. 둘 다 양군의 주인공격으로 등장하지만 주요인물 중에서도 유독 조명받은 것 뿐 등장하는 장군 및 고급 장교들은 다 자신들의 이야기가 있다. 절친한 친구사이였지만 전장에서 적으로 만난 북군의 핸콕 장군과 남군의 아미스테드 장군이라든지. 어렵게 제작한 것치고는 배우진은 꽤 화려한데 톰 베린저가 롱스트리트, 제프 다니엘스가 체임벌린 대령, 마틴 쉰이 리 장군, 샘 엘리엇이 존 뷰포드를 맡았다.

  고증이 매우 뛰어나 역덕들에게 평가가 높다. IMDb 평점 7.5 로튼지수 88%로 평점도 꽤 높은 편. 영화의 스토리라인도 역사적 사실을 덤덤하게 따라가고 있지만, 특히 전투장면의 재현도는 놀라울 정도여서 전쟁 영화 사상 최고의 퀄리티 중 하나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영화를 제작하기에 앞서 제작진들은 미국 전역의 리인액터들에게 영화촬영의 개요와 일정을 소개하고, 촬영에 참가할 것을 권유하는 연락을 대량으로 뿌렸다. 사실 당시 제작자들도 흥행이 어둡다고 투자하길 꺼렸기 때문이다. 제작비 2500만 달러는 적은 돈은 아니지만 당시 엄청난 블럭버스터들이 7~8천만 달러는 들이고 만드는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받은 게 아니었다. 제작자인 목테스마 에르파르자(Moctesuma Esparza)나 로버트 카츠는 저예산 영화를 주로 만들던 이들이었으며 그만큼 큰 부자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시 국내 영화 월간지인 스크린이나 로드쇼 기사를 봐도 감독이나 제작진은 제작비 부족에 옳지! 그들을 쓰면 되겠다! 라고 리인액터들에게 이 영화를 소개하며 자발적인 촬영을 권유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수 천명의 리인액터들로 화면을 가득 채운 이런 물건이 만들어져 버렸다. 이만한 밀도로 넓은 들판을 동시에 꽉꽉 채운다(...). 특히, 실제 전투에서 클라이막스에 해당하는 남부연맹군 병사들의 마지막 어택땅 "피켓의 돌격"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이 흐를 정도다.

  결국 극장 흥행은 망했으나 2차 시장에서 뜻밖의 대박을 쳤다. 비디오(90년대 당시인만큼), DVD 등 2차 판권시장에서 터진 것이다. 내용이 역사적, 교훈적이어서 교육용으로 딱인데다가, 집이나 학교에서 쉬엄쉬엄 끊어 보면 긴 런닝 타임도 별로 부담될 것이 없어, 미국의 어지간한 가정/학교/마을회관/교회 등에서 구매하여 비치해 두고 상영하는 용도로 많이 팔렸다. 1994년 6월에는 TNT에서 방영권을 사서 케이블 TV로 3400만명이 시청하여 1994년 기준으로 미국 케이블TV 역대 최다 시청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덕분에 제작비는 뽑고 수익도 거둬들일 수 있었다.

  마틴 신이 로버트 리 역을 맡았는데, 연기도 출중했고 촬영 당시 보조 연기자들에게도 정중하게 대해서 평가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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